숙소 1탄, 호토리니테


일본여행시 어디에서 머무르나요?
또는 어디에 묵고 싶은가요?
료칸, 호텔, 게스트하우스 아니면 민숙.
일본에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셀수 없을 만큼 많아, 어디에 묵어야좋은지 고민한적 없었나요?
그럼 다음에 소개하는 이곳을 참고해주세요

호토리니테(ホトリにテ)
일본제일의 후지산을 둘러싼 후지5
그 중 하나인 야마나카호를 바라보고 있는 곳이 이곳 호토리니테입니다.
 (※홈페이지http//hotorinite.com)
호텔사이트부킹닷컴 1위에 랭크되며, 3 연속 9.8점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 유일의 숙소이기도 합니다.
호토리니테는 60년전부터 회사수련소로 사용되었던 곳을 손자인 다카무라씨가 
이어서 2011년 리뉴얼, 현재 본인, 부인 그리고 아이 총 3명이 손님에게 더욱 더 
편리하고 편안한 숙소 제공하고자 매년 조금씩 손을 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설은
외관만 보면보통 3층 건물의 가정집으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3개의 양실과 10개의 화실을 합한 총 13개의 객실

3개의 휴게실(1층에 북코너, 맛사지실, 2층에 분재실), 
공동공간(화장실, 세면대, 남녀별 욕실냉장고, 식음코너 등)  
그리고, 전국 간장 판매코너(1)와 24시간 언제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아이용 시트도 있음) 10대 갖춰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을 끄는 것이 2층에 있는 분재실입니다.
예전에 객실이었던 곳을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 고민한 끝에 
탄생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 잠깐 감상해보세요


어떤가요? 마음이 편한해지지 않나요?
더불어 분재라는 일본의 독특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묵고 있나요?
일본인보다 외국인에게 알려져있어, 80%가 외국인이라고 합니다.
나라로 보면, 대만, 중국, 타이 순으로 아시아계가 많지만, 내가 방문했을때 막 
체크아웃하는 독일인 커플도 있었기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오는 사람도 적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예전에 10인 이상의 단체손님이 많았지만, 최근 여행 패턴 변화와 함께 
1인 단위 손님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호토리니테의 매력은
오너인 다카무라상의 손님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카무라씨는 예전엔 숙박업과는 전혀 관계없는 음악을 했었지만, 사람과의 교류
즉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 가업인 지금의 숙박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손님에 대해 손님에 대한 애정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손님이 소면 1그룹당 약 30분 정도 시설의 이곳저곳, 숙소의 주변의볼거리
식당 등을 자신이 만든 자료를 보여주면 설명하는데,
눈을 끈것이 이것입니다.

최근, 체질이나 종교, 문화등에 의해 음식에 제약이 있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언어가 통화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어느 가게에 가도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 이러한 표를 작성해 
    손님에게 배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시 다음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야하는지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보통,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길을 알려주는 숙소는 많으나, 그 숙소를 떠나 
다음 목적지까지 방법을 알려주는 숙소는 처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것에서부터 손님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게스트하우스의 저렴한 가격에 료칸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토리니테에서 묵으면 야마나시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떤가요?
   분명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일본의 오모테나시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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