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시바자쿠라 축제에 가다.

후지 시바자쿠라 축제는 매년 4월과 5월 사이에 후지산을 배경으로 시바자쿠라라는 꽃의 축제이다.  올해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
시바자쿠라는으로  한국어로 지면패랭이꽃이라고 하는데 일명 꽃잔디라고도 한다.
잔디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꽃 자체는 매우 작다.
하지만 넓은 대지위에 시바자쿠라라는 꽃이 색색으로 뿌려진 것을 보고는 그 분위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은 입장권 구입~
 
행사장 안내판^^ 안내판도 귀엽게 분홍색이다.
 
드뎌 눈앞에 펼쳐지는 후지시바자쿠라.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오는 이 축제에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 누가 후지산을 배경으로 지바사쿠라 축제를 할 생각을 했을까였다.
모두들 후지산은 알고 있다.
한번쯤은 올라가고 싶은 산이고 볼때마다 감동이 오는 산을 배경으로 꽃 자체는 작지만 전체적으로는 참 이쁜 지바사쿠라를 보게끔 했다는 생각이 참 새롭고 신기하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내 눈에 들어온 건 족탕^^
온천을 좋아하는 나는 좋다하고 가서 발을 담궜다.
사용료와 타월 구입비가 있었지만 상관없었다.
 
 
후지산을 배경으로 할 수 있는 족탕..
기분이 색달랐다.
 
 
 
점심으로 먹은 것은 지바사쿠라 라면^^
지바사쿠라 축제에 왔으니 그 이름이 붙은 것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고른 메뉴이다.
 

 
 
열심히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는 일행들.

 
 
내년엔 볼 수 없다는게 참으로 아쉬운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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