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 6월의 어느날,
야마나시시(山梨市)에 위치한 니시자와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산 정상부터 아래까지 다양한 모습의 계곡들이 줄이어 펼쳐져 있는 니시자와계곡.
피크닉을 가는 기분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첫발을 내딛었는데 결론은... 4시간 30분에 걸친 등산이었습니다~
살짝 숨을 헐떡이거나 로프를 잡아야만 했지만
등산로 바로 옆을 흐르는 계곡들이
이 모든 것을 기꺼이 하게 해주었습니다.
니시자와 계곡은,
서두에서 얘기했듯이 야마나시시에 위치하기 때문에
우선, 고후역(야마나시현청 소재지)에서 JR전철로 4번째역(13분 소요)인
야마나시시역에서 내려서 니시자와계곡행 버스(약 1시간)를 타고 가거나,
고후역에서 6번째역인(20분) 엔잔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요일 및 시즌에 따라 운행 여부 및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기 전 확인 필)
아래와 같은 산책모드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등산코스가 시작되면
이런 가이드맵이 등장합니다.
- 21세기에 남겨두고 싶은 일본 자연 100선
- 삼림욕의 숲 100선- 신일본관광지 100선
- 일본의 계곡 100선 등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가진 곳이네요~
계곡을 한 바퀴 도는 것.
따라서 총 10킬로미터를 걸어야합니다.
아자아자파이팅!!!
화장실이 등산을 시작하기 전 입구에 1곳, 정상에 1곳 등 2곳 밖에 없기 때문에
등산 전 과식은 금물입니다!!!
길을 따라 등산 중~
등산로를 따라 걷다, 쉬다를 반복하는 사이
주위를 둘러싼 수많은 나무와 계곡들이 그 동안 쌓였던 온갖 스트레스와 잡념을 날려버리고
자연 그대로를 만끽하게 해줍니다.
정상에서 약간의 후식을 취한 후
하산하는 길은, 좀 전의 가파른 등산길이 아닌 평지에 가까운 완만한 산길이었습니다.
쇼와 41년이니 통행이 중단된 지는 꽤 된 것 같습니다.
함께했던 동료들과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들거나 따라부르며
가끔은 흥에 겨서 춤을 추면서~
장장 4시간 반에 걸쳐 일주를 완료했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드는 11월에는 단풍으로 알록달록 물든다고 합니다.
참, 등산 외에도 산림욕 프로그램(식사 포함)이 있으니
등산 후 또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쉬고 싶을 때 찾아와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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