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 카자리(雛飾り)를 구경하다.

중요문화재 구타가노주택 칸죠우야시키(旧高野家住宅甘草屋敷)라는 곳에서 히나카자리(雛飾り)가 개최된다고 하길래 가보게 되었다.
 히나카자리(雛飾り)라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여기저기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행해지고 있는 것을 보니, 먼가 이유가 있는 듯 하여, 입장시 접수처에 물어봤다.
히나카자리 또는 히나마쯔리라고 하는데, 일본에서 여자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절기의 연중행사라고 한다. 즉 작게는 음력 3월 3일(양력 4월경) 여자아이가 있는 집에서 작은 인형을 장식하는 행사이다. 이것을 공식적으로는 여기저기서 기간을 여유있게 잡고 행사를 벌이는 듯 하다.
나는 교통편이 편한 곳에서 열리는 곳을 갔다.
엔잔역에서 전철에서 내렸더니 보이는 히나카자리 축제를 알리는 장식이 보였다.
 
 
역에서 걸어서 2~3분이면 도착하는 행사장.


건물 내부에 들어오니 눈에 가득히 들어오는 히나카자리. 솔직히 기대를 별로 하지 않고 왔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내부에 가득차 있는 장식들. 
일일이 다 보는 건 솔직히 힘들다.
위쪽에 걸려 있는 장식.

 
 
천장에서 주렁주렁 걸려 있는 장식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여기 저기 놓여져 있는 장식들을 구경하다 보니 한두시간은 금방 지나가는 듯 하다.
 
 
 
 
 
 
 
 
 
 
앞에 기념품으로 파는 곳이 있이서 들렀다가 비싼 가격에 놀라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손으로 일일이 만들다 보니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진짜 하나는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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