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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30, 2017

야마나시현립미술관 2탄(아트투어를 다녀와서)


2주전 미술관을 다녀오고나서
당분간은 갈일이 없겠지~했는데...
또 오게 되었다.
아무래도 나하고 연이 깊~은 것 같다.

하지만 지금껏 미술관을 왔던 목적과는 달리,
이번엔 미술관과 문학관을 둘러싸고 전시되어 있는
실외 조각작품의 아트투어 참가 차 방문하게 되었다.

내가 알기로, 매주 아트투어가 실시되어 왔는데
특별히 이번주에는 외국인을 위하여
일본어와 함께 영어로도 설명을 한다고 해서
같이 근무하는 오우상, 유리상과 셋이 오게 되었다
사실... 난 영어보다는 일본어가 훨~씬 편하긴하지만
영어 설명은 공부 겸 들으려고 왔다.

오후 3시경.
미술관 입구 앞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관계자 말에 의하면,
평소보다 2~3배가 많이 모였다고 한다.
, 그럼 아트투어를 시작해보련다.

첫 번째로 감상한 작품은
이탈리아 조각가 헨리무어의
4개로 나뉘어 누워있는 인체」이다.
난 그림전시회는 종종 가봐서 어느 정도 작가 이름을 알고 있는데
조각분야는 문외한이라 처음 들어본다고 하니
유리상이 매우 유명한 사람이라고 설명해줬다.
본 작품은 360도 돌아가면서 자기 나름대로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360도 돌고돌고, 앞에서 계속 봤지만
이해가 잘 안갔다.
역시 난 있는 대로 표현해 알기 쉬운 알 수 작품들이 좋다 ㅎㅎ
예를 들면 사실주의라던가~ 사실주의라던가~

두 번째로 감상한 작품은
일본 조각가 사토 마사사키의 「빅 애플 NO.45」이다.


멀리서 이건 뭐지하고 생각했던 작품인데
가까이에서 보니 사과였다.
좀 더 자세히 보면 구멍이 많이 나 있는데 설명에 의하면 365개란다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의도한 것 같다 ㅎㅎ
~ 여기서 주목한 점은
오늘의 도슨트인 사토 다니엘의 아버지가 본 작품의 조각가였다.
그래서 그런가 처음부터 설명이 조금 남달랐다.
누군가가 적어준 내용을 읽는게 아니라
독특한 본인의 감상평을 들려줘서
조각에 조예가 있나 싶었는데 ㅎㅎ 역시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이 놓여져 있는 뒤편으로
날씨가 좋은날에 후지산이 보인다.
마침 날씨가 좋은 탓에 저멀리 후지산이 보여
한방 찍어본다.


(스마트폰 사양이 떨어지는 관계로, 후지산이 안보인다ㅠㅠ)

그리고 마지막 작품인
일본 조각가 사토츄료의 「영양과 소년」이다.




조각가 이름이 사토라 혹시 친척이 아닐까
의심이 들었는데
바로 친척이 아니라며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이 작품은 본 미술관에 전시 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영양은 야마나시현을 대표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이렇게 40여분의 아트투어가 끝났다.
처음 참가할 때 소요시간을 모르고 참가한 탓에
첫 작품 설명이 너무 길어져서(15분 정도?)
오늘내로 끝나나 싶었는데
3작품의 설명으로 오늘의 아트투어가 끝났다.
현립미술관에는 이 밖에도 12작품을 포함
15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아마도 매주 3작품씩 나눠서 설명을 하는 듯 싶다.

아트투어가 끝난 후
아쉬움 마음에
유리상과 함께 나머지 조각들을 돌아보며 감상을 마쳤다.


오카모토타로의 수인

에밀 앙투안 부르델의 켄타우로스

아리스티드 마이욜의 맨몸의 플로라

에밀 앙투안 부르델의 여사시

베난조 크로시티의 춤추는 아이

점점 더워지는 날씨라 당분간 실외 감상은 어려울 듯 싶지만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새로운 전시회가 시작할때 쯤
전시회를 보러올겸, 나머지 조각도 자세히 볼러 올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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