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Thursday, February 04, 2016

절분(節分, 세쯔분)행사를 보다

일본어로는 세쯔분이라고 발음한다. 한국식으로 한자를 읽으면 절분인데, 한자로만 보면 절기를 나눈다는 의미로 보인다.
미노부산에 있는 구온지에서 행사를 한다길래 무엇인가 했다.
근데 후지카와(富士川町)에 있는 절에서 같은 내용의 행사를 볼 기회가 생겼다.
우선은 무슨 내용인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절분은 雑節의 한 종류로써 각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날의 전날이라고 한다.
여기서 각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란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이다.
절분(節分)의 의미는 계절을 나눈다는 의미로써 에도시대이후에는 특히 입춘(매년 2월 4일경)의 전날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복은 안 귀신은 밖, 福は内、鬼は外」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볶은 콩을 뿌리고 나이만큼 콩을 먹는 액막이를 한다고 한다.
고후에서 약 30분 이상을 차로 이동하여 도착한 절.
 절 이름은 쥬묘우산쇼우후쿠지(壽命山昌福寺)였다.
절 입구에 보이는 조각상(?)과 절 이름을 알리는 간판^^

절 입구이다.
절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간단한 먹을거리를 파는 곳. 여기도 모든 행사나 축제에는 먹거리가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야끼소바는 절대로 빠지지 않는 메뉴.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것은 본당 앞에 세워진 무대(?)인데 처음엔 무슨 용도인지 몰랐다. 좀 있다가 행사가 진행되면서 알게 되었다.
무대 뒤에서 볼수 있던 본당의 모습. 일본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내부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본 행사가 시작될때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있어서 경내의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절이였다.



그 무대 뒤에 가보니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나중에 보니 행사때 콩을 던지는 사람들이었다. 행사전에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었다.
행사가 시작되어 사람들이 봉지를 들고 무대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그 봉지속에 들은 콩을 사람들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나는 사진을 찍느라 줍지를 못했다. 같이 간 일행이 받은 콩을 나에게 하나 주어서 기념으로 간직.^^
 무대위에서 본 사람들. 나중에 아는 일본인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텔레비젼에서 보기만 하고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절분 행사는 짧았다.
하지만 잠시이지만 일본의 풍습을 보게 되어서 만족스럽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